저탄고지 하다가 ldl 많이 올라가서 고지혈증 약 처방 받음
스타틴 이라는건데 로수바스타틴이라는것을 받았는데, 5일째쯤 먹다가
'아침발기'가 사라짐. 헐..... 그래서 상담하고 약을 바꿈. 평생 아침발기가 없었던 적이 없었거든
피타바스타틴 이라는걸로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것으로 바꾸고 먹고 잘맞는구나 하고 두달째 먹는데
시발 탈모가 오네? 샤워할때 하수구 존나 2번 뚫어야 하는거 보니깐 내가 숱존나 많아서 그나마 버티는거지
근데 점점 심해지는게 느껴지니까..
와 돌아버리네 . 의사랑 상담하니까 그런일은 없다고 함 탈모랑 전혀 상관없는거라고
무조건 먹어야 한다함. 물론 ldl 235 니까 매우 높은 수치고 낮춰야 하는것은 맞음
그런데 부작용 생기면 다른 스타틴이나, 예제미티브라는것도 쓸수 있음,
근데 혹시 다른 스타틴은 없나요? 하니깐 스타틴이라는 말을 어디서 알았냐고 보통 약 이름을 말하지
성분 이름 같은거 이야기 안한다고 아마도 의사들이 그렇게 성분이름 말하면 싫어할꺼라고 함
순간 이분 이거 제 정신인가 생각이 듬.
마치, 컴퓨터 조립하러 갔는데 rtx 4080s로 해달라는데, 왜 기가바이트, 슈마 브랜드 이름 이야기 안하고 rtx라고 이야기 하냐고
용팔이가 쿠사리 주는 기분이랄까?
내돈 내고 병원가서 이야기 하는데 좆같기도 해서 ,그래서 바로 나옴
집에와서 보니까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고콜레스테롤 혈증 치료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약물은 스타틴계통의 약제 입니다. 스타틴은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이를 통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타틴의 부작용으로는 근육통, 간 기능 장애, 당뇨 위험 증가 등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스타틴과 탈모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증명된바 없으니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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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하기고지혈증에 처방되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에 의해서 발생 가능한 부작용 증상 중에 탈모 증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부작용의 발생은 매우 드뭅니다. 약물 부작용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도 존재하긴 하지만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이며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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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하기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고지혈증 약은 탈모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탈모가 요즈음 두드러지는 상황이 겹쳤다고 생각할 수 있고 피부과를 내원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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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하기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고지혈증약 중 낮은 확률의 부작용으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는 약이 있습니다.
증상과 약과의 연관성이 확실하지는 않은 상황으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의사마다 말이 다르지 ,
낮은 확률로 부작용이 생길수 있는데
그 낮은 확률이 나이면 100% 잖아?
그런데 이제 시대가 시대인 만큼, ai 딸깍 한번이지
스타틴 계열 약물과 탈모의 연관성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으나, 다음과 같은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영양소 결핍: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코엔자임 Q10(CoQ10)의 감소를 초래할 수 있는데, 이는 모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면역 반응: 약물에 대한 개인의 면역 반응이 모낭을 자극하거나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개인 차이: 유전적 소인이나 다른 기저질환, 스트레스 등도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안
- 의사와 상의: 피타바스타틴 복용 중 탈모가 발생했다면 약물을 다른 스타틴으로 교체하거나 복용량 조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영양 보충: CoQ10이나 비오틴과 같은 영양제를 추가로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다른 원인 점검: 탈모가 약물 때문인지 확실하지 않다면 갑상선 문제, 스트레스, 영양 결핍 등 다른 원인도 검토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좀더 자세히 말해봐 하면
1. 코엔자임 Q10(CoQ10) 감소
- 스타틴 작용 기전: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기 위해 HMG-CoA 환원효소를 차단합니다. 이 효소는 콜레스테롤 합성뿐 아니라 CoQ10 합성에도 관여합니다.
- CoQ10의 역할:
-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생성(ATP 생산)을 돕습니다.
-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모낭 세포의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CoQ10 결핍의 결과:
- 모낭 세포의 에너지 부족과 산화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모발이 약화되고,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D와 지용성 비타민 흡수
- 콜레스테롤의 역할: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비타민 D 합성의 원료입니다. 콜레스테롤 합성이 억제되면 비타민 D의 생성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 비타민 D와 모발 건강:
- 비타민 D는 모낭의 성장주기를 조절하며, 부족 시 **휴지기 탈모(telogen effluvium)**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지용성 비타민 부족 가능성:
- 콜레스테롤 수치가 극도로 낮아지면 비타민 A, D, E, 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와 대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철분 및 기타 미량 영양소
- 체내 대사 변화: 스타틴은 약간의 간 효소 활성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철분, 아연, 구리와 같은 미량 원소의 흡수와 대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철분의 역할:
- 헤모글로빈 합성뿐 아니라 모낭 세포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데 중요합니다.
- 철분 결핍은 탈모의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4. 스타틴 복용 중 대사 변화와 모발 성장
스타틴은 체내 지질 대사를 변경하며, 일부 환자에게는 지방산 대사와 관련된 결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모발 성장에 필요한 지방산(예: 오메가-3, 오메가-6)의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처 방안
- 코엔자임 Q10 보충제: 하루 100~200mg 복용을 권장. 탈모 예방에 직접적 도움을 줄 수 있음.
- 비타민 D 섭취: 혈중 비타민 D 수치를 체크하고, 필요시 1000~2000 IU 보충.
- 균형 잡힌 식단: 철분(적색 육류, 시금치), 아연(해산물, 호박씨), 오메가-3(생선, 아마씨유)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
- 의사 상담: 스타틴 복용 중 영양 결핍 가능성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대체 약물이나 용량 조정을 고려.
이렇게 바로 나옴..
그래서 대처를 하지
의사 입장에선 바쁘고,
낮은 확률이니 그냥 무시할수 있고, 당연히 ldl 수치가 더 중요하니 그럴수 있다 하더라도
흡사 매우 적은 사람들이 고양이 알레르기,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데
그런 알레르기는 없다라고 하는 기분이랄까? 물론 땅콩 알레르기야 크리티컬 하니까 당연히 주의깊게 했겠지만,
약물을 조정해볼수도 있는 일인데, 좀 안타까웠음.
여튼, 나는 atp 수치도 높아서 다른 병원에서 프라바스타틴이라는걸로 바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