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관리 차원 ‘45분’ 소화, ‘코리안 더비’ 웃었다!···‘우승 1승 남았다!’ 뮌헨, ‘이재성 87분’ 마인츠 3-0…

코인이미래다 0 6 01:46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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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더비’에서 김민재가 웃었다. 선발로 돌아온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관리 차원에서 45분만 소화한 뒤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이재성은 87분 소화, 홍현석은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르로이 사네와 마이클 올리세, 에릭 다이어의 득점포를 앞세워 마인츠를 3-0으로 꺾고 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뮌헨은 2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인츠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23승 6무 2패(승점 75)를 기록,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도 있었으나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승리를 거두면서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바이에른 뮌헨 선발 라인업. 뮌헨 SNS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요나스 우르비히가 골문을 지켰고, 요시프 스타니시치-김민재-에릭 다이어-콘라트 라이머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 르로이 사네-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조슈아 키미히-마이클 올리세가 포진했고, 최전방 투톱에 해리 케인과 세르주 그나브리가 나섰다.

보 헨릭센 감독이 이끄는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로빈 첸트너가 골문을 지켰고, 도미니크 코어-안드레아스 한체 올센-대니 다코스타가 백3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필립 음베네-나디엠 아미리-사노 카이슈-앙토니 카시가 위치했고, 2선에 이재성과 파울 네벨이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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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6분 뮌헨이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넘겼다. 카시가 뒷공간으로 연결한 패스를 부르카르트가 잡아냈고, 접는 동작으로 김민재를 완전히 벗겨냈다. 완벽한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으나 마무리 슈팅이 골대 위로 넘어가면서 마무리 짓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뮌헨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0분 박스 앞에서 사네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봤으나 첸트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2분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스타니시치의 마무리 슈팅은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반 27분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라이머의 패스를 받은 사네가 수비진 사이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살리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뮌헨이 홈에서 리드를 잡으며 앞서 나갔다.

리드를 잡은 뮌헨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의 패스를 시작으로 라이머가 오른쪽에 있던 올리세에게 연결했고, 올리세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뮌헨의 두 골 차 리드로 전반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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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재가 경기를 마쳤다. 콤파니 감독은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뛰고 있는 김민재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고 관리 차원에서 빠르게 휴식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전반 45분만 소화한 뒤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가 빠진 뒤, 뮌헨이 마인츠의 공세에 휘둘렸다. 후반 10분 아미리의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이 나왔으나 우르비히 골키퍼가 막아냈다. 곧이어 다코스에게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또 내줬으나 우르비히 골키퍼의 선방이 다시 한번 나오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뮌헨이 쐐기골 기회를 잡았으나 골대 불운에 막혔다. 후반 16분 올리세의 절묘한 패스가 연결되며 사네가 일대일 상황을 맞았고, 골키퍼가 나온 틈을 타 왼발 로빙슛으로 마무리를 시도했으나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0분 뮌헨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리세가 가까운 쪽으로 붙여준 공을 다이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그렇게 뮌헨의 3-0 완벽한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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