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소파 스코어 최고의 활약을 한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서 빠졌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이주의 베스트 팀을 공개했다. 이재성이 없었다. 나담 아미리, 도미닉 코어 등 마인츠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재성은 제외가 됐다.
묀헨글라트바흐전 나온 이재성은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2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9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파울 네벨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4분엔 이재성이 얻은 프리킥이 코어의 추가골로 이어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32분 이재성과 나딤 아미리가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후 아미리가 날린 슈팅은 그대로 묀헨글라트바흐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이날 2도움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87%(시도 46회, 성공 40회), 기회 창출 2회, 공격 지역 패스 5회, 리커버리 8회, 가로채기 3회 등을 기록했고 평점 8.8점을 받아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마인츠는 이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하면서 4위에 올랐다. 1905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 중심엔 6골 5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이 있다.
이재성은 독일 '키커'의 이주의 팀, 분데스리가 사무국 선정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소파스코어'의 선택은 받지 못했다. 이재성이 뛰는 공격진엔 라파엘 게레이로, 부두 지브지바제, 스티븐 스크십스키가 이름을 올렸다. 좌우 윙백엔 다비드 라움, 도안 리츠가 있었고 중원엔 알레시 가르시아, 아미리가 선택됐다.
이재성이 포함되지 않은 건 놀라운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