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승
덴버는 금일 토론토를 상대로 경기 내내 끌려다니다 연장 접전 끝에 겨우 시즌 첫 승리를 따내었다. 주전 전원 40분 가량 갈아 넣으며 집념이 만들어낸 승리였다. 벤치 생산력이 처참한 수준이다.
브루클린은 직전 밀워키를 13점 차 가비지내며 대이변을 만들어 내었다. 캠 토마스와 슈뢰더가 핵심 스코어로 역할 하고, 리바운드와 턴오버 관리가 잘되었으며 3점 또한 우위를 점했다.
주전의 네임벨류 팀 가치만 따지면 당연히 덴버의 우위로 볼 수 밖에없다. 다만 원정 연전 백투백, 연장까지 치르고 온 점을 고려하면 꽤나 큰 핸디캡을 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경기 양상에 따라 변칙적 주전 활용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경기 이후 이틀의 휴식기를 갖는 점, 지는 경기 기적으로 승리를 챙긴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다. 핸디캡 승리는 위험성이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