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갑자기 결혼식을 올리는 일이 흔해요.
한 커플은 만난 지 3시간 만에 "재밌잖아~" 하고 결혼했는데, 다음 날 서로 이름도 모르는 걸 깨달았다고 해요. 결국 귀국해서 이혼 절차 밟느라 몇 달을 고생했다는 웃픈 사연…
한 여성이 슬롯머신에서 4,000만 원 상당의 대박이 터졌다고 생각하고 기뻐했는데,
기계 오류였다는 통보를 받음… 대신 카지노 측에서 보상으로 스테이크 디너 쿠폰을 줬어요. 이걸로 미국 뉴스까지 타서, 웃긴 동시에 살짝 짠 사건으로 남았죠.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을 한 공연자들이 한 행사에서 모였는데,
갑자기 두 팀 사이에 의견 충돌이 생겨서 엘비스끼리 말싸움 → 몸싸움으로 번짐.
결국 경찰이 출동했는데, 엘비스 프레슬리 30명이 줄줄이 조사를 받는 모습이 너무 기괴해서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진짜 라스베가스다운 풍경이다"라며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