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사실 사회복무요원 갔어야햇는데 이미 전역한지도 올해로 9년 6개월째네
지금은 아이큐가 10점이나 올라서 아이큐 86 (언어이해 97 지각추론 76 작업기억 112 처리속도 78)인데
군입대당시에는 아이큐가 76 (언어이해 95 지각추론59 작업기억90 처리속도86)으로 입대했었는데
나도 자대배치받자 마자 1급관심병사 지정받고, 도수체조도 못하고, m60총 조립도못하고, 모포 침낭도 제대로못개고, 세탁기 사용법도 몰라서 선임이 알려주고, 취사병할때 물조절 실패해서 죽이되서 선임에게 욕먹고 행정보급관한테도 핀잔듣고
경계근무할떄 판초우의 간부에게 허락안받고 맘대로 입고가서 초소안에서 존나욕먹고 철제의자로 맞을뻔도하고 총으로 얼차려받고 군장매고 연병장돌뻔도하고
나때매 동기인 분대장이 욕먹은적도 많고
심리검사하면 자살위험군 뜰정도로 개폐급이엿는데
그래도 상병달자마자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해서 부사수 한번안뛰고 사수로 경계근무도 뛰어보고
부식수령도 소초로 대표해서 항상가고 부식수령 다녀오면 취사병 중대장도 맘에들어하고
경계근무하면서 전투체육시간때 군간부 출입기록 일일이 정자로 또박또박 적으려고 노력하고 수하 제대로 잘해서 중대장에게 칭찬도받아보고 소소한 성과는있었지만
시간만나면 후임이랑 같이 피엑스가서 군것질거리 사주고 주말에 어떻게든 끼어서 피자 치킨먹으러가고
전역전 동기랑 같이 돈모아서 소대원들에게 짱개선물해주고
다행히 무사히 전역은햇지 전역모랑 케리커처코팅된거 후임에게 선물받고
결론적으로는 개폐급 총체적 난국 고문관 a급관심병사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