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 유력→한국인 '1호 역사'도 쓴다, 과연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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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 유력→한국인 '1호 역사'도 쓴다, 과연 무엇?

라쑤베가쑤 0 705 04.3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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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5월 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센터백 2명이 부상을 입으면서 김민재는 레알과의 1차전 때 에릭 다이어와 함께 선발 센터백 조합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김민재가 작지만 새로운 기록을 쓴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는 것이다.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면 기회를 기다린 끝에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와 붙는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5월 1일(한국시간)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올시즌 유럽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결정하는 토너먼트에 어느덧 4팀이 남았다. 뮌헨과 레알 중 승자는 또 다른 준결승인 이강인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뮌헨은 결승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스페인 라리가 명문 레알을 만났다. 두 팀은 먼저 뮌헨 홈에서 1차전을 치른 뒤 5월 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레바뮌'으로 불리며 바르셀로나와 함께 유럽축구 전통의 3강으로 불리는 두 팀이 결승행 길목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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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5월 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센터백 2명이 부상을 입으면서 김민재는 레알과의 1차전 때 에릭 다이어와 함께 선발 센터백 조합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73121c9f8e474bf75615020440cd8b91_1714484577_3534.jpg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5월 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센터백 2명이 부상을 입으면서 김민재는 레알과의 1차전 때 에릭 다이어와 함께 선발 센터백 조합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홈에서 열리는 중요한 1차전을 앞두고 투헬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레알과의 일전을 앞두고 부상 선수 문제로 한숨을 내쉬어 눈길을 끌었다. 투헬의 발언이 끝나면서 김민재의 출전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독일 매체 'TZ'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레알과의 1차전 때 자신이 어떤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뮌헨은 현재 자말 무시알라, 레로이 자네, 마테이스 더리히트,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이 중 무시알라, 자네, 더리히트는 베스트11에 거의 빠짐 없이 들어가는 주전급 선수들이다.

특히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더리흐트와 라이머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지난 27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 때 선발로 나섰으나 부상으로 인해 조기 교체됐다.

두 선수 선발 여부에 대해 투헬 감독은 "현재로선 100% 확답할 수 없다. 여전히 최종 테스트를 거치는 중"이라며 "내 생각엔 더리흐트와 우파메카노보다 라이머의 상태가 더 좋아 보인다. 몇 시간 더 기다린 뒤 훈련을 받아봐야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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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5월 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센터백 2명이 부상을 입으면서 김민재는 레알과의 1차전 때 에릭 다이어와 함께 선발 센터백 조합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73121c9f8e474bf75615020440cd8b91_1714484620_9741.jpg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5월 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센터백 2명이 부상을 입으면서 김민재는 레알과의 1차전 때 에릭 다이어와 함께 선발 센터백 조합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이어 "오늘 훈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라이머가 테스트를 받을 것이고, 더리히트와 우파메카노는 아직 이르지만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사네에게도 마지막 순간에 선택 받을 기회가 있을 것이고, 무시알라는 훈련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부상자가 많지만 다가오는 레알과의 일전에 대해 투헬 감독은 "확실히 모두가 정말 기대하고 있는 매우 크고 빛나는 경기"라며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경기라 큰 기대가 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에겐 전술과 운이 필요하고, 좋은 조합과 균형이 필요하다"라며 "선수들은 계획과 아이디어를 보고 싶어하지만 자유도 필요하고, 경기에선 운도 필요하다. 레알을 이기려면 모든 게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준결승 1차전이 홈에서 열리는 점에 대해선 "우리는 최고의 분위기와 어려운 순간에도 우리를 지지해 주는 관중이 필요하다"라며 "우리가 고통 받는 국면을 헤쳐 나가려면 최대한의 지원이 필요하고, 관중들과 함께 우리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라며 홈팬들에게 열띤 응원을 부탁했다.
투헬 감독이 뮌헨 센터백 4명 중 2명의 출전 여부를 확답하지 못하면서 김민재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레알의 공격진을 막을 가능성이 커졌다. 우파메카노는 최근 훈련 중 발목 염좌 부상을 입었고,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교체 아웃된 더리흐트는 이후 팀 훈련에 불참했다.

더리흐트와 우파메카노의 부상이 빠르게 회복되지 않아 레알전 출전이 어려워진다면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때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를 센터백 듀오로 선발 출전시킬 수밖에 없다. 물론 고레츠카 등 다른 포지션 선수들에 센터백으로 보직변경할 수 있지만 확률은 크지 않다. UEFA 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 역시 레알전 하루 앞두고 뮌헨 센터백으로 김민재와 다이어가 선발 출전할 것임을 알렸다.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뮌헨에 입단한 후 올시즌 전반기 동안 팀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면서 꾸준히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에서 출발하는 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김민재가 주전 자리에서 내려온 후 뮌헨 주전 센터백 조합을 이룬 건 다이어와 더리흐트였다. 두 선수는 지난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 모두 선발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지켜내면서 4강행에 기여했다. 앞서 라치오와의 16강 2차전에서 호흡을 맞춰 3-0 완승에 기여했다. 이 때부터 김민재가 본격적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아스널과의 2연전을 포함해 후반기 동안 꾸준히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다이어와 더리흐트가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더리흐트가 경미하지만 부상을 입으면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우파메카노도 부상에서 회복 중이기에 만약 투헬 감독이 더리흐트를 무리시키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김민재를 다이어의 파트너로 낙점해 레알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킬 수 있다.

김민재와 다이어는 지난 2월에만 해도 서로 호흡이 맞지 않는 듯 보였으나 27일 벌어진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경기에선 후반 45분간 콤비플레이를 이루며 팀의 2-1 승리를 지켜내고 합격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을 통해 투헬 감독의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SSC나폴리에서 뛸 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했던 김민재는 만약 레알과의 1차전에 선발 출전한다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된다. 상대가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이 주축인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자랑하는 레알이기에 준결승 1차전은 김민재 커리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마침 김민재는 직전 경기인 프랑크푸르트전에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김민재가 선발로 나서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전에 선발 출전하는 선수가 된다. 앞서 박지성과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 수년간 모습을 드러냈으나 박지성은 맨유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 아예 붙질 않았다. 손흥민은 한 차례 출전했으나 후반 43분에 교치로 들어가 몇 분 뛰고 나왔다. 김민재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전반 시작하면서부터 함께 호흡하고 뛰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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